'3연승' 강을준 감독 “좋은 분위기 속 휴식기 맞이해 고무적”

'3연승' 강을준 감독 “좋은 분위기 속 휴식기 맞이해 고무적”

'3연승' 강을준 감독 “좋은 분위기 속 휴식기 맞이해 고무적”

기사입력 2021.01.13. 오후 09:35 최종수정 2021.01.14. 오전 01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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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 오리온이 3연승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.

오리온은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-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이대성(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), 이승현(19점 5리바운드), 디드릭 로슨(14점 13리바운드) 등의 활약을 묶어 85-73으로 이겼다.

오리온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. 이후 오리온은 공격을 앞세워 SK의 추격을 저지했다.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킨 오리온은 손쉬운 승리를 챙기며 3연승을 달렸다.

하지만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“이겼지만, 감독으로서 모든 게 만족스러울 수 없다. 편하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. 어렵게 갔다. 10점 이상의 차이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, 4점차까지 추격을 내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”며 아쉬운 점을 먼저 밝혔다.

그는 이어 “선수들이 어느 정도 앞서고 있으면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것 같다. 계속 무리한 공격도 나온다. 반대로 상대에게는 속공을 내주면서 점수차가 좁혀지게 된다”고 덧붙였다.

물론, 강을준 감독이 만족하는 부분도 있었다. 이날 오리온의 턴오버는 단 2개. 강을준 감독은 이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. 그는 “락커에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. 실책을 2개밖에 하지 않았다. 깜짝 놀랐다. 이승현이 ‘이런 날도 있어야죠’라고 하더라. 제발 앞으로도 턴오버를 줄였으면 한다”며 웃었다.

그러면서 강 감독은 “사실 SK전을 앞두고 걱정을 많이 했다. 잠을 설칠 정도였다. SK가 쉴 새 없이 뛰어다니지 않나. 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. 선수들에게 고맙다. 좋은 분위기 속에서 브레이크를 맞이하고 정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기분 좋다”고 말했다.

오리온이 휴식기 동안 보완해야 할 과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. 강을준 감독은 먼저 “한호빈과 이대성에게 패스 타이밍을 조금 빠르게 잡으라고 했다. 아직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, 이전보다 나아졌다. 하루 아침에 되지 않으니 더 나아져야 한다. 휴식기 때 더 다듬어야 한다”며 가드들의 패스 타이밍을 꼽았다.

또다른 한 가지는 이종현의 경기력이다. 트레이드 이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이종현은 최근 경기에서 아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.

강 감독은 “연습 때 보면 굉장히 좋아졌다. (이)종현이에게 ‘기초적인 부분만 하면 팀에 도움이 되니 너무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’고 말했다. 최대한 밀당을 해서라도 이종현을 만들어야 한다. 내 숙제이다. 이종현의 활약에 따라 이승현의 체력 안배와 연결도 된다”며 이종현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남딘 뒤 인터뷰를 마쳤다.

사진 제공 = KBL

바스켓코리아 / 고양, 김영훈 기자 [email protected]

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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